7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경포도립공원 규제 완화와 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한 경포지구를 헬스케어 복합지구, 해양문화예술지구, 전통문화지구, 생태문화지구, 해양송림휴양지구 등 5개 권역별 테마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2015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경포해변 입구에는 ‘문플라자(Moon plaza), 거울연못 등을 조성해 경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꾸민다. 경포호수 옆 옛 자동차극장 부지에는 ‘아트 갤러리 파크’를 만들어 체험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승산콘도와 경포산장콘도, 레이크비치호텔, 호텔현대경포대 등 고품격 숙박시설도 2011년까지 완공한다.
특히 경포 진입도로 1.8㎞ 구간은 도로 선형을 바꿔 경포대와 경포호, 경포바다를 잇는 역사적 의미의 복원과 상징성을 되살릴 계획이다. 안현동 일원은 ‘해중레저 전용구역’을 조성, 바다 수족관 개념의 ‘수중테마공원’과 경포호 주변 생태복원사업을 펼친다.2012년까지 28만 3000㎡ 규모의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경포호 주변 4㎞ 구간에는 ‘관광드림카’를 2010년까지 설치하고 경포와 안목∼연곡 해안과 송림구간에 관광열차와 레일바이크 유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협의 중인 캐나다 ‘뷰차드 가든’과 같은 관광파크 등 대규모 관광시설의 민자유치가 조기 가시화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