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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대표단 방북 한시적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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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지사를 포함한 경남도민대표단의 방북 계획이 연기됐다.

경남도 김종진 행정안전국장은 2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는 최근의 남북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계획했던 대표단 방북을 한시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다음달 3일로 예정했던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소학교 준공식도 방북 연기에 따라 자연적으로 연기될 것”이라면서 “북측 일정상 9월에는 아리랑공연 등이 있어 9월 말을 전후해 새로 일정을 잡아 통일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와 함께 남북 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해온 경통협은 지난 23일 오후 통일부에 도민대표단 140명이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 등을 방문하겠다는 신청서를 접수했다.

도민대표단은 장교리 협동농장에서 벌여온 벼농사 규모 확대와 기계화 지원,‘통일딸기’ 사업 등을 점검하고, 도민 성금 10억원으로 건축자재를 보내는 등 지원을 했던 장교리 소학교 건물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바람에 김 지사를 포함한 도민대표단의 방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7-2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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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