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자치구와 공동으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10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한 성동구 소재 유리가공업소 등 폐수분야 7곳과 대기 분야 3곳이다. 시는 환경분야의 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도록 하고, 자치구는 해당업소에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7-29 0:0: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