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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울릉 ‘독도의 길’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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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4일 ‘독도의 길(선착장∼독도경비대, 서도 어민숙소∼물골)’에 이름을 짓기 위해 이달에 국민 대상 공모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도 영유권 강화 차원에서다. 군은 독도의 길 이름 공모를 위해 우선 ▲동도=독도 동도길, 서도=독도 서도길 ▲동도=독도 1길, 서도=독도 2길 ▲동도=독도 동길, 서도=독도 서길 ▲동도=홍순칠길, 서도=최종덕길 ▲동도=이사부길, 서도=안용복길 등 5개 안을 마련했다. 홍순칠길은 지난 1953년 한국전쟁 혼란기를 틈타 일본이 독도를 침탈하려 하자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한 수비대장의 이름에서 나온 안이고, 최종덕길은 최초로 독도에 들어가 주민등록 주소를 옮기고 독도에 산 인물을 딴 이름이다. 군은 이들 안건 외에도 독도의 상징성을 살리고 영유권 강화를 위한 적합한 안이 제시되면 투표를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8-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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