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 → 신용카드식 감열지
현행 마그네틱 카드식인 모든 열차승차권이 신용카드와 같은 ‘감열지 승차권’으로 전면 교체된다. 교체되는 승차권은 영수증으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코레일은 2일 기존 마그네틱 승차권을 없애고 표기 정보를 보다 다양화한 감열지 승차권을 발매키로 했다.2개월 전 예매가 이뤄지는 만큼 이르면 올 하반기쯤 새 승차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차권 전면 교체는 승차권 개·집표가 폐지되면서 열차 내에서 좌석 확인이 이뤄지고, 마그네틱 승차권 발매기기의 수명이 다해 교체가 불가피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열차시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외국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한 영어표기 등의 필요성도 제기됐었다.
새 승차권은 날짜와 요일뿐 아니라 24시간으로 표시되던 열차시간도 오전·오후로 구분 표기된다. 출발·도착역만 명기된 영문은 호차와 호실까지 범위를 넓혀 외국인 이용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승차권 규격은 현행(가로 8.7㎝×세로 5.6㎝)보다 커지지만 회수 필요성이 없어 휴대는 편리해진다.
감열지 승차권은 위·변조에 대비한 ‘워터마크’가 새겨지고 발매 비용은 낮춰진다. 현재 마그네틱 승차권은 1장당 비용이 25원 선이나 인상 요구가 거셌었다. 특히 자성띠를 제거한 후 폐기해야 하는 불편도 사라진다.
코레일 관계자는 “SMS나 홈티켓 등 자가발권율이 높아지고 발권기계 교체 시기 등을 고려해 이용객 편의를 강화했다.”면서 “기존 승차권은 낱개 발매되고 있지만 새 승차권은 가족 등 동반시 표 한장으로 발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9-3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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