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시당에서 논의를 거쳐 전담할 의원이 정해지면 곧바로 지원부서를 구성, 법 초안 작성 등의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발전연구원에 경제특별도시 조성에 따른 효과, 법률안 등을 정책과제로 요청할 계획이다.
법률안에는 관세, 취득세, 등록세 등 세금이 없고 무비자 입국 가능, 다국적 화폐 사용과 무제한 송금 허용 등 파격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경제특별도시로 지정되면 물류, 관광, 의료, 금융 등의 국제경제 허브도시 육성이 수월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영종도는 도서지역인 만큼 육지와 맞닿는 다리를 경계로 통제도 용이,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9-11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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