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이면 ‘토토의 꿈’ 현실이 된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 전국 첫 ‘모래놀이터 에어돔’ 조성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통시장, 사랑방으로”… 공동체·상권 활성화 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양천 “도심 워터파크서 무더위 싹”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경로당은 우리동네 사랑방”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강북구, 주택 개조해 조성

강북구가 주택가에 경로당을 조성해 문을 열었다.


외관을 근처의 다른 주택들과 별 차이가 없도록 꾸미는 세심함이 돋보인다.16일 강북구에 따르면 ‘샘골경로당’이 17일 화계사길 9의18에 문을 연다. 대지 94.9㎡, 건물 72.6㎡의 아담한 단층 양옥이다.

벽을 새로 칠하고 주변을 단장한 덕분에 신혼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화계사길에는 지역 노인을 위한 경로당은 물론 휴식 공간도 마땅치 않아 샘골경로당이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하게 생겼다. 경로당의 외관을 여느 살림집과 다르지 않게 꾸민 까닭은 노인들의 허전한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렸기 때문이다.

흔히 노인은 집 안에서 빈둥대는 듯한 자신의 처지가 자식에게 부담스러워 외출하기를 원하지만, 그렇다고 집 밖으로 멀리 벗어날 능력이나 뜻은 없다. 그래서 경로당이 동네 근처에 있으면서 자신의 집처럼 드나들며 정겨운 벗과 지내기를 원한다고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 샘골 경로당을 꾸민 것이다.

경로당 안에도 안락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가구와 TV, 냉장고 등 비품을 배치했다. 도배와 페인트칠을 새로 해 분위기가 산뜻하다. 장기, 바둑 등 위락 기구는 물론 건강보조 및 진단 기구도 한쪽에 비치했다.

남녀 노인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거실과 방, 화장실을 2개씩 따로 만들었고, 주방에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다.2억 5000만원이 들었고, 이미 노인 33명을 무료 회원으로 접수했다.

강북구는 17일 오전 11시 경로당에서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강북구 관계자는 “노인복지에 대해 크게 베풀 수 없는 여건이라면 작은 배려가 가능한 곳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9-17 0:0: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따뜻한 강서, 저소득층 자활 ‘ON’[현장 행정]

자활홍보관 ‘강서마켓온’ 개관

캐주얼 면접으로 역량 중심 채용하는 성동

기간제 면접 복장 자율 시범 도입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불편 해소

모두에게 귀 기울이는 마포 “홍대 주차문제 함께 해

불법 주정차 등 주민민원 잇따라 유동균 청장 “합리적 안 찾을 것”

남 부럽지 않은 동대문 청소년

XR설비 갖춘 ‘DDM아지트’ 개소 최동민 구청장 “맘껏 꿈 펼치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