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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잡초, 한우 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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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年38t 농가 무상 제공

사료값 폭등으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내 자동차 도로변 풀을 베어 한우 농가에 사료로 제공한다.

서울시설공단은 23일 자동차 도로변 녹지대의 풀을 한우 사료로 제공하기로 하고 경기 고양시 한우영농조합과 24일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용도로변 녹지 약 158만㎡에서 자라는 풀을 모아 1년에 3∼4차례 모아 무상으로 축산농가에 제공하게 된다. 모두 모으면 2.5t트럭 150대 분량으로 소 450마리가 1개월간 먹을 양은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매일 매연에 노출되어 있는 도로변 풀이 안전한가 하는 점. 공단은 협약에 앞서 모두 17곳의 풀을 채취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 사료사용이 적합한지를 검사한 결과 비소, 크롬, 수은, 납, 카드뮴 등 검사한 모든 항목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9-24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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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