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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의 당당한 워킹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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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새달부터 ‘실버패션모델 교실’

‘패션 모델은 늘씬한 젊은이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성북구가 패션 모델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버 패션모델 교실’을 마련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패션모델 교실은 지역에 사는 50∼85세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노년에 스스로 몸을 가꾸고, 원숙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매주 1회에 2시간씩 총 8주로 편성된다. 올해말까지 강좌당 5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 4개 강좌가 준비됐다.1기(10∼11월)의 A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3시에 성북동 덕수노인복지센터에서,B강좌는 매주 목요일 같은 기간에 종암동 노블레스타워 웰프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2기(11∼12월) 강좌가 열린다.

강좌에서는 우선 노화방지와 건강의 중요성을 익히고, 구체적인 코디네이션을 체험한다. 또 정신건강과 문화생활에 대한 소양을 쌓은 뒤 ▲메이크업 ▲모델 워킹 ▲포즈 취하기 등 활동적인 시간도 갖는다. 이어 포즈와 음악을 결합시킨 뒤 마지막 시간에는 무대에서 실제 패션쇼를 연출한다. 가족과 지인을 불러 그동안 익힌 세련미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다.

패션모델 교실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이어서 참가자는 교육비 20만원 중 3만원과 실습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서민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4인가구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부담액이 직장가입자 월 11만 3250원, 지역가입자 월 12만 1800원 이내로 정했다.11월부터 진행되는 2기 수강자는 10월1∼20일 덕수노인복지센터(762-4262)와 웰프하우스(2051-8946)에서 모집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면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9-30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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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