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11∼12일 중부전선 최전방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지나는 전국 자전거 랠리대회를 갖는다. 자전거타기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대회는 1500여명의 참가자들이 DMZ 인근 민통선 지역을 경유하는 힐클라이밍과 DMZ 도로를 일주한다.11일에는 해산터널 입구에서 출발해 공설운동장까지 23㎞를 달리는 제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랠리대회,12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평화의 댐과 민통선 구간인 안동철교를 거쳐 돌아오는 75㎞의 제1회 화천 DMZ 랠리대회가 펼쳐진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10-1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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