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는 13일 광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지난달 광주의 번화가를 돌며 수거한 명함형 불법광고물을 해당 자치구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감시단이 수거한 명함형 음란 광고물은 동구 78장, 서구 23장, 남구 410장, 북구 78장, 광산구 234장 등 총 823장이다. 각 자치구는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를 토대로 업체를 추적해 최소 1만 5000원에서 최대 300만원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감시단은 이번 수거활동에 이어 다음달에도 2차 수거활동을 벌인 뒤 수거한 불법 광고물을 신고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10-1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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