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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전남·경남 100억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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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생활용수조차 구하기 힘든 전남·경남에 특별교부세가 각 50억원씩 우선 지급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경남 지역에 내년 봄철 영농 준비와 신속한 급수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긴급 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경남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강우량과 저수율이 현저히 적은 데다 밭작물이 말라가는 것은 물론 설거지·화장실 일반 생활용수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분을 해결하기 위해 새 우물을 뚫는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양수기 구입, 관정정비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물차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이모작이 가능한 밭농사는 씨앗이 말라가는 등 상태가 심각하다.”면서 “흙이 쌓여 저수용량이 크게 떨어진 저수지의 토사를 파내고 우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8-10-31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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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