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서울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서는 동대문디자인파크(DDP)의 운영을 담당할 ‘서울디자인재단’이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서울시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이 발기인 대표를 맡고 디자인 관련 전문가, 학계 인사 등 12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재단은 동대문디자인파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하고, 디자인올림픽(SDO) 같은 서울시의 디자인 관련 행사를 지원한다. 동대문디자인파크 건립 후에는 디자인센터와 박물관, 전시관 등의 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가 전액 출자한 재단은 다음달 중 공모를 통해 세계 디자인 조류에 정통한 국내인사를 대표이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11-21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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