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연안 어자원을 늘리기 위한 물고기 종묘 생산이 본격화한다.부산시는 강서구 명지동 17만 3123㎡의 부지에 국비와 시비 등 198억원을 들여 건립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의 개소식을 9일 갖는다.연구소는 대표적 연안 어종인 넙치와 볼락,돔,우럭 등 물고기 종묘 생산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내년에는 270만마리의 어린 물고기를 연안에 방류하거나 어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부산시는 2015년쯤에는 생산량을 연간 500만마리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연간 130억원가량의 수산자원 및 어민소득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12-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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