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156만㎡ 조성… 고용효과 4000명
경북도와 영천시가 글로벌 경제 침체속에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경북도와 영천시는 8일 도청 강당에서 울산에 본사를 둔 ㈜유영금속과 54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이에 따라 ㈜유영금속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영천시 고경면 일대 156만 4000여㎡에 1100억원을 들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1300억원으로 생산시설을 갖춘다.또 6개 계열사가 3000억원을 들여 플랜트와 해양모듈,조선블록,발전기기 등의 생산 및 제조시설을 이 산단에 조성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산단 조성과 6개 계열사의 동반 투자로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영천시는 설명했다.
도와 시는 앞으로 영천 산단 조성에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해 6개월 이내에 관련 인·허가를 처리하는 등 기업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사통팔달의 도로망 등 우수한 공장 입지여건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지역민들이 똘똘 뭉쳐 이뤄낸 결실”이라며 “이런 분위기를 더욱 살려 영천을 경북 동남권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12-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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