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산안 심의 거부 물의
인천시는 23일 내년도 시립인천전문대학 예산안에 대한 시의회의 심의를 거부해 물의를 일으킨 민철기 학장을 직위해제했다.민 학장은 지난달 25일 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에서 내년도 대학 예산안 심의를 고의적으로 거부,시의회의 모든 의사일정이 중단되고 집행부와의 대립을 일으켰다.민 학장은 이밖에 교권 침해와 인사권 남용을 자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학내에서 받아 왔으며,학교 재개발 사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12-2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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