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다도해 8개 섬에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온천 개발이 추진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순천대 등 4개 기관에 의뢰해 심부 지열자원(온천) 탐사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 결과 8개섬 11곳에서 온천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 가능 지역은 신안군 비금·안좌·도초·수치도·상사치도 등 5개섬 6곳과 진도군 가사도 2곳, 여수시 낭도 1곳이다. 도는 투자 희망자가 나타나면 탐사용역 결과 등 섬과 온천 개발에 관한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24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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