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운데 15곳을 선정, 1곳 당 5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식품진흥기금 운용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시는 모두 7억 7200만원을 투입해 업소별로 100만원 범위에서 냉장쇼케이스, 진열대와 손소독기, 살균소독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위생복, 위생모, 앞치마 등 위생물품, 원산지 표지판, 해충 퇴치기도 선택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시민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감시원을 활용, 업소별 지도·계몽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2월 중 시범사업장별 예산 지원과 추진협의체 구성이 완료되며, 상반기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2-26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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