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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갖춘 대학캠퍼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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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에 골프장이 조성됐다.

3월2일 개교하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의 중원대학교는 별의별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다른 대학교에서는 찾기 어렵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3홀의 골프장. 학교 건물 주변을 골프장이 둘러싸고 있어 골프장인지 학교인지 헷갈린다. 중원대는 스포츠과학부 학생들과 골프 교양과목 수강생들을 위해 골프장을 조성했다. 1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도 있다. 학생회관과 여학생 기숙사에는 각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온천탕이 마련됐다.

국제규격의 잔디축구장과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 테니스장도 있다.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만나러 왔다가 숙박할 수 있는 호텔수준의 게스트하우스(객실100개)도 있다. 당구장은 이미 공사가 끝났고, 조만간 볼링장을 만들 계획이다. 기숙사와 학생회관은 헬스장도 갖추고 있다.

학교측은 각종 시설을 학생들에게 무료 개방할 경우 이용자가 몰려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최소 비용을 받을 예정이다.

임정완 중원대 대외협력담당은 “학교내에 골프장이 조성된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라며 “괴산군과 협약을 맺어 싼 가격에 골프장과 온천탕 등을 괴산군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순진리회가 설립한 중원대는 5개학부로 올해 신입생 260명을 선발했다. 전교생에게 기숙사 및 중식이 무료 제공된다. 신입생들은 모두 입학금(78만원)을 면제해 준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2-28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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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