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달부터 자전거를 타고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프로축구 관중에게 입장료 1000원을 깎아 준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자의 축구장 입장료는 어른이 기존 1만원에서 9000원, 중·고생은 5000원에서 4000원, 어린이는 30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려간다.
시는 월드컵경기장 안에 자전거 보관 때 요금 할인 스티커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경기장 주변의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없애고 관중을 늘리기 위해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3-1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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