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이날 “정부와 도교육청은 일제고사를 통해 공교육의 질이 향상된다고 주장해왔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다.”라며 “학생들은 점수를 얻기 위해 의미 없는 암기수업을 강요받고 있고, 초등학생마저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제고사 반대 교사들은 “일제고사와 미봉책들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을 교원정원 확보 등에 쓴다면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질 높은 수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교사, 학교를 줄세우는 일제고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체험학습을 안내했다는 이유로 해임파면된 교사들의 부당징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일제고사 반대에 동참하고 있는 도내 학부모는 1993명, 교사는 1270명이다.”며 “일제고사가 강행되면 체험학습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일제고사 당일 체험학습에 나서는 학생은 결석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