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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축제 2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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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6일 앞당겨… 새달 5일까지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27일부터 10일 동안 경남 진해시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해시는 20일 제47회 진해 군항제가 27일 개막돼 벚꽃으로 뒤덮인 진해시 전역에서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27일 오후 7시 시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28일 오후 2시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시가지에서 충무공 승전행사가 펼쳐진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엔 북원로터리 특설제단에서 충무공 추모대제가 이어진다.

다음달 3~4일 이틀 동안 열리는 세계군악의장 페스티벌도 볼거리로 꼽힌다. 2007년 처음 시작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우리나라 육·해·공·해병대를 비롯, 미국·일본·뉴질랜드·중국·스코틀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7개 나라 14개 군악의장팀 800여명이 참가해 거리퍼레이드와 군악연주 등 각종 공연을 선보인다.

군항제 기간에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영내가 개방돼 관광객들이 벚꽃이 만개한 영내 전경과 영내에 있는 함정, 실물크기 거북선, 해군 박물관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벚꽃 명소인 제황산공원에 설치된 모노레일이 군항제에 맞춰 개통돼 벚꽃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시가지와 진해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진해시 관계자는 “올해 군항제 일정은 기상대의 날씨 정보 등 기상조건을 분석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해보다 6일 앞당겨 잡아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환상적인 군항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3-21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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