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국토해양부는 28일 경인고속도로의 인천 일부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기 위한 ‘도로관리권 이관’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인천시가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서구 가정오거리와 가좌IC 주변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합의 대상은 시가 처음 요구한 서인천IC~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용현동) 11.76㎞ 구간 중 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서인천IC~가좌IC 5.7㎞ 구간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9-4-29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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