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4일 공립유치원 교사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학급 담임을 맡은 교사에게 월 6만원씩 수당을 주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2006년부터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월 11만원의 수당을 주기 시작해 지난해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했지만 광주시교육청이 사립 교사에게 수당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교육청이 수당을 주는 대상은 관내 사립유치원 124곳의 570여명이다. 교육청은 3월분부터 소급해서 지급하기 위해 예산 4억 3000여만원을 확보했다. 또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출산에 따른 대체 교사 인건비(3개월)도 지급하기로 했다.
2009-5-5 0:0: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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