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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걷기 좋은 37곳 조성 추진

부산시가 걷기 좋은 도시(그린웨이)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사람·생태·문화의 길인 그린웨이 조성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조성할 그린웨이는 ▲해안길 9곳 ▲강변길 6곳 ▲숲속길 22곳 등 모두 37곳이다. 해안길은 강서구 천가동 해안 산책로, 사하구 두송반도 해안 산책로 등이다. 숲길은 동구 수정동 구봉산 웰빙산책로와 연제구 연산동 물만골 등산로이며, 강변길은 부산 북구 구포동 낙동로 거북이 걸음길 등이다.

그린웨이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243억원은 정부의 ‘희망 근로 프로젝트’ 예산으로 충당하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 통행 구조를 보행자 우선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별 부서별 자치단체별로 분산된 보행자 관련 업무 기능을 통합한 ‘보행환경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통합관리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부산시 이종철 행정자치관은 “산 바다 강을 아우르는 삼포지향(三抱之鄕)의 도시 특성을 살려 해안길, 강변길, 숲길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5-14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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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