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거동불편노약자 및 장애인 등의 생활불편을 덜기 위해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해 25일부터 한달 간 세탁봉사에 나선다. 세탁봉사 서비스는 서울시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협력사업으로 협회에서 18㎏ 산업용 세탁기 5대가 장착된 이동세탁차량 1대를 지원한다. 시는 자치구를 통해 대상자 선정 및 세탁물 수거·배부를 맡는다. 세탁차량은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5개 지역별로 1일씩 순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이불 등을 세탁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탁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재난취약계층 2만 가구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시설 등에 점검·정비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2009-5-26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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