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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대게 어획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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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80t 추정… 작년比 25%↓

포항 등 경북 동해안의 특산물인 대게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경북 동해안의 대게 어획 기간(11월~다음해 5월말) 어획량이 1280여t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976t이 어획된 것을 감안한 추산이다.

이 같은 대게 어획량은 지난해 1708t, 전년 2654t에 비해 25%, 52%가 준 것이다. 특히 전국 대게 생산량의 52%를 차지하는 포항지역의 경우 지난달 현재 499t으로, 전년도 전체 어획량 895t의 56%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처럼 경북 동해안의 대게 어획량 급감은 일부 어민들의 암컷 등의 남획으로 인해 대게 자원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07년 불법 포획으로 단속된 대게는 2만 541마리였으나 지난해에는 10만 4972마리로 5배가량 크게 늘었다. 올해는 8일 현재 암컷을 포함해 6만 7000마리에 이른다. 연말까지는 지난해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6-1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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