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다문화가정 결혼 준비학교 생긴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시 10월부터 운영… 예비신랑 과정이수땐 결혼자금 지원

이르면 올 10월부터 외국인 신부를 맞는 한국인 예비 신랑을 위해 국제결혼 준비학교가 마련된다. 또 다문화 가족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건강 클리닉이 개설된다.


서울시는 파경을 맞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위기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해 ‘서울 한울타리 플랜’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 하반기 닻을 올릴 한울타리 플랜은 다문화 가족의 구성부터 정착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예비신랑을 위한 국제결혼 준비학교. 배우자가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문화·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결혼을 앞둔 남성들은 교육을 통해 상대방 배우자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시는 20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남성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결혼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결혼이민 여성들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강남과 강북에 각 1곳씩 한국어 특별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곳과 연계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선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결혼 이주 1~2년 이내에 출산하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15명 안팎의 산모 도우미도 양성한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이하인 다문화가구에는 시간당 4000원 안팎인 아이돌보미 사용료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에 여성부와 공동으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을 돕는 이주여성 자활지원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우욱진 저출산대책 담당관은 “경기도에 이어 다문화가족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서울시가 결혼이민자를 사회의 일원으로 맞아들이기 위해 실질적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8-7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