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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불법광고물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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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해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에 나섰다.

구는 오는 21일까지 음란·퇴폐적인 내용을 담은 광고물과 현수막, 에어라이트(공기주입 광고물),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특별 단속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여름철 정기 단속에도 불구, 경제난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불법 입간판 및 현수막을 내거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주민 민원이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단속 기간에 적발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 수거 조치하며,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발 등 행정처분도 병행하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불법 입간판의 자진 철거도 지원하고 있다. 허가 없이 간판을 설치했다 하더라도 업주가 구청에 정비 동의서만 제출하면 무상으로 간판을 철거해 주고 있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구의 공공디자인 강화 노력의 하나다. 서울 최초의 국제적 관광특구인 이태원 지역이 속해 있어 늘 외국인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지만, 낙서와 불법 입간판 등 어지러운 도시 미관이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용산구는 현재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강화 노력이 주민들과 관광·쇼핑객들에게 청결한 거리를 제공해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6일 공무원과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클린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 일대 차도 및 보도를 물청소하고 범구민 대청소, 가로시설물 세척 및 정비 행사도 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8-14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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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