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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면 문화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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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公 12일까지 ‘메트로 축제’ 열어

“가을바람 살랑~ 문화이벤트 넘실~, 지하철에서 즐거움을 만끽해 보세요.”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2일까지 10일 동안 ‘타는 곳마다 여유, 내리는 곳마다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메트로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테마별로 꾸며진 19개 지하철역의 특성을 살려 문화와 오락 등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역 특성 살려 시민참여 위주로

도시철도공사 측은 라디오 방송에 맞춰 퀴즈를 풀며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라디엔티어링’을 비롯, 지하철 노선 자전거투어, 녹색문화수도 광주 조성기원 박터트리기, 대중교통 메아리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중교통 활성화와 녹색 성장 등 공익적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역마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체험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본행사는 11~12일 이틀간 서구 농성역 대합실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1일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벨리댄스와 색소폰, 가야금과 우리춤 등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문화수도 광주 조성 기원’ 박을 터트리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어 ‘유아예술 경연대회’에서는 앙증맞은 꼬마들이 율동, 댄스, 국악 등을 공연한다. 같은 시간 상무역에서는 광주정보고의 창작 연극 ‘칠수와 만수’ 공연이, 금남로 근린공원에서는 지역 대중가수들의 가을밤 향연인 ‘대중교통 사랑 메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등 도심의 가을밤을 축제 물결로 수놓는다.

●백일장·댄스경연 등 행사 다양

12일 본행사장인 농성역에서는 ‘지하철 문화체험 백일장’과 ‘아마추어 댄스 경연대회’ 등 예술의 끼를 맘껏 펼치는 행사가 열린다. 지상에서는 ‘지하철 노선 사이클 투어’가, 지하에서는 시민들이 라디오 생방송의 지령에 따라 지하철 역사 곳곳을 탐방하는 라디엔티어링이 준비됐다. 라디엔티어링은 가족단위 체험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메트로축제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라디엔티어링 종착점인 농성역에 도착하면 ‘시민 한마음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비보이, 난타, 마술 등 신나고 즐거운 공연이 90분 동안 펼쳐지고 OX퀴즈를 통해 내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오행원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9-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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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