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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배수지 105곳 수질감시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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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서울 전역의 수돗물에 대한 실시간 수질감시체계가 마련돼 더욱 안전한 ‘아리수’를 만날 수 있게 된다.


4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2년까지 배수지 105곳 전역에 수질감시장치와 자동송수신장치를 설치해 아리수를 공급하는 모든 지역을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시의 수질감시장치시스템(Water Now)을 확대 구축하려는 조치라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배수지란 정수된 물을 각 가정에 보내기 위해 물을 모아두는 곳으로, 현재 서울지역 배수지 가운데 50곳에만 수질감시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감시시스템이 마련되면 정수장에서 배수지로, 배수지에서 각 가정으로 수돗물이 이동하는 지점마다 자동측정기가 설치돼 실시간 수질검사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서울지역 전역의 수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수질악화·우려 지역에 대해 정밀분석, 원인조사 등을 거쳐 비상 급수망 투입, 노후관 교체 우선순위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배수지에 수질자동측정기가 설치되면 산성도(pH), 잔류염소, 전기전도도, 탁도, 수온 등 5개 항목(배수관망)과 잔류염소와 탁도 등 2개 항목(배수지)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당초 내년까지 서울지역 전역에 대한 수질감시장치 설치를 완료하려 했지만 예산 문제와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이유로 다소 늦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노후 배수지들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서 배수관망이 낡은 응봉배수지 등을 재건설할 계획이며 이곳에 희망근로인력을 투입해 저소득계층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9-5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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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