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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제로’ 전기버스 남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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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3개노선 운영… 대당 40t이상 온실가스 줄듯

내년 봄부터 무공해 친환경 전기버스가 서울 시내를 달린다.


내년 4월부터 서울 남산에서 본격 운행될 전기버스가 15일 남산길에서 시험 운행되고 있다. 3개 노선의 순환버스로 운용될 친환경 전기버스는 10~20분이면 충전이 완료되며 내리막길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서울시는 내년 4월부터 남산 순환버스 02·03·05번 등 3개 노선(15대)에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9월부터는 여의도 순환버스 61·62번(8대)과 강남 순환버스 41번(11대)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전기버스는 최고출력 322마력의 전동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시 110㎞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00㎞. 전기 충전소는 차고지 등에 설치되며 급속 충전장치로 10~20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이 버스는 100% 전기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질소산화물 등 유해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공회전이 없고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내리막길 운행시 제동·감속 에너지를 회수해 재충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당 연간 40t 이상의 온실가스 발생이 줄어든다.

전기버스 외관은 차량의 중간 부분이 살짝 들어간 땅콩(누에고치) 모양의 곡선형 디자인이며, 색채는 서울시 디자인본부가 별도로 개발한 색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탑승 높이를 27㎝로 낮춰 노약자와 장애인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기버스 공급을 점차 늘려 2020년 전체 시내버스(7600여대)의 절반을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9-16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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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