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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일요일 마을버스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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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성교통 27일부터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 그만큼 돌려 드려야죠.”

부산의 한 마을버스 대표가 평소 자신의 회사 버스를 이용해주는 주민들에 대한 보답으로 매월 한 차례씩 무료 승차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동래구 안락2동~지하철 동래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인 세성교통 대표 박정수(45·동래구 사직2동)씨는 오는 27일부터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주민들의 꾸준한 마을버스 이용에 대한 고마움에 성의를 표하고, 부산시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환승 할인요금 손실금 보전에 따른 이윤을 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주려고 이런 결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시가 환승할인요금 지원금을 보전해 주기까지는 마을버스 이용률이 낮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지만, 지원을 하고부터는 승객도 꾸준히 늘고 수익도 다소 나아졌다는 것이다.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는 운행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승객들은 그냥 타고 내리기만 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9-2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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