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올 들어 이달 5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20만 1316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 6537명보다 47.4%가 늘어난 것이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연간 최다 도 방문 기록은 1993년 일본인 관광객 18만 9535명이었다.
제주에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시작한 지 2년 뒤인 1994년 처음으로 중국인 관광객 1117명이 찾았고, 해마다 늘어나 2000년에 5만명을 넘어섰고 2004년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베이징과 상하이의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거점으로 적극적인 현장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