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내 대형 꽃밭인 ‘플라워카펫’과 대형화분 등을 가을꽃으로 전면 교체해 광장을 재조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국화 및 로즈마리 등을 심어 광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플라워카펫 주변에 설치된 전망대 벽면에 플라워카펫에 대한 설명 안내문도 설치, 시민들이 플라워 카펫의 조성개념 및 배치 문양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플라워카펫 주변 화분에는 가을까지는 국화와 꽃양배추를 심고, 겨울에는 보리나 밀을 심는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2009-10-2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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