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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종자산업으로 미래농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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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종자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종자를 개발하고 수출작물 신품종을 개발, 미래 농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전북도가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 가운데 한 곳인 광활한 새만금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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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연구기관과 민간 육종회사, 농과대학 등에 3대 종자산업인 ▲교배육종 ▲돌연변이육종 ▲분자육종 기술을 집적화함으로써 종자강국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초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농업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도내 농과대학 등이 참여하는 ‘전북 종자산업육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종자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국내 최대 종자연구기관인 농진청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고 정읍시에 방사선연구센터가 있어 종자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간육종연구단지인 시드밸리를 유치해 농림수산식품부가 2020년까지 총 1조 488억원을 투자하는 ‘종자산업육성대책’을 이끌어간다는 복안이다.

시드밸리가 유치되면 전주와 완주의 접경지역에 조성되는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분자육종 연구단지를 만들어 혁신도시에 들어설 농업진흥청과 정읍 방사선육종센터, 도내 농과대학 등과 함께 종자를 집중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종자가 개발되면 새만금에 조성되는 대단위 농업용지에서 시험 재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단지에 국내 중견 종자업체 20여개를 유치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새만금지구에 국내 종자업계 2위인 동부하이텍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700㏊ 규모의 육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종자산업 육성에 나선 것은 육종산업이 첨단 생명공학과 접목돼 세계 각국이 종자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국내 종자산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 착안한 것이다. 오는 2012년부터는 품종보호권 설정 품종에 대한 로열티 지급 의무가 전 품목으로 확대돼 종자산업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에는 교배육종을 하는 농진청과 돌연변이 육종을 담당하는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국내 대표적인 육종 연구기관이 있고 광활한 새만금지구까지 배후에 있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11-27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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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