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서 대구보훈요양원 기공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양 보훈처장, 김종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추진하는 이 요양원은 대지 1만 9958㎡, 연면적 7490㎡, 지하 1층, 지상 3층 200병상 규모로 2011년 6월 준공한다.
요양원에는 요양실과 의무실, 물리치료실, 온열치료실, 작업치료실, 일광욕실 등 각종 재활치료실과 주간 보호시설 등이 들어선다.
보훈처는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병원 장기입원 환자 등 시설보호대상자를 위해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전국 5개 지역에 요양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수원과 광주, 김해지역은 이미 개원했으며, 대전지역은 2012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