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장수명 아파트(long-life Apartment) 사업´을 내년에 공공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명 아파트란 건축물 골격은 유지하되 외장과 내장, 설비 등에 대한 개축은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어 오랫동안 존속 가능한 공동주택을 일컫는다.
부산시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리모델링이 쉬운 아파트’ 건축심의로 화제를 모은 부산 거제시 덕포동 경동 임대아파트 536가구를 비롯해 내년에 부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를 장수명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다.
장수명 아파트는 용적률과 높이를 법정기준의 120%까지 허용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부산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나서 2011년부터 민간부문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우리나라 아파트는 평균 22.6년마다 재건축돼 사회적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며 “장수명 아파트는 자원절약, 환경오염 감소,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