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제약업체인 ㈜대웅제약이 충북 충주 기업도시에 둥지를 튼다. 충주 기업도시 입주를 결정한 것은 대웅제약이 처음이다. 충주시는 2일 충주 기업도시 현장부지에서 대웅제약과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경기도 성남공장과 화성 향남공장을 충주 기업도시 내 16만 5000㎡ 부지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이전 작업은 내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 ‘이지에프’를 개발하는 등 제약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이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12-3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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