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당당하게 걷는다… 시니어 꿈 응원하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북구, 올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 성황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핫플 여기요… 종로 ‘서순라길’ 주말엔 차 없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포항 물회·영주 청국장·울진 대게 등 경북 향토음식 적극 육성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북의 자치단체들이 향토 음식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특산품인 물회의 전국 식품화를 위해 대구 등 대도시에 물회 전문점을 지정·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에 포항 물회 전문점 1호를 지정한 데 이어 내년부터 물회 전문점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물회 계량화 및 브랜드화를 위해 기업이미지(CI)를 제정하는 한편 각종 홍보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관으로 물회 전담팀을 구성해 수송과 보관, 도시락 물회 용기 등 전국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포항 물회는 동해의 푸른 영일만 앞바다에서 풍어를 이룬 어부들이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을 사이도 없이 바쁠 때, 큰 그릇에 막 잡아 펄떡거리는 생선과 각종 채소를 썰어 넣고 고추장을 듬뿍 푼 후 시원한 물을 부어 한 사발씩 후루룩 마신 데서 유래한다. 지난 8월과 10월 이명박 대통령이 포항과 대구를 방문했을 당시 물회가 메뉴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선비의 고장’ 영주시도 최근 향토 음식 개발·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와 시식회를 가졌다.

시식회에서는 선비정식 3종류(웰빙·약선·선비)와 청국장과 영주 골동반(비빔밥), 태평초, 능이버섯 칼국수, 콩을 이용한 요리 등 80여종을 선 보였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향토 음식점을 지정, 육성 발전시키기로 했다.

시는 또 순대 골목 조성과 영주한우 숯불구이 거리를 조성하는 음식클러스터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구마빵인 ‘미소 머금고’와 ‘정도너츠’ 등 2곳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특산 자원인 대게와 붉은 대게(일명 홍게)를 재료로한 식품가공 및 부산물을 이용한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정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뽑혀 총 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12-30 12: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마포 레드로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31일 에어돔 무대서 페스티벌 트로트 공연·소원북 타고 행사

동대문 ‘AI 구민 제안’ 우수자 표창

11건 선정… AI 행정혁신으로 연결

“과학이 곧 희망”… 중랑 2호 교육지원센터 축하한

류경기 구청장, 개관식서 학습 강조

‘AI 챔피언’ 관악, 첨단 행정 9총사 뛰어요

행안부 인증… 서울서 유일 배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