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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성과평가 내년부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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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병 취업때 자료 활용

내년 1월부터 입대하는 모든 병사의 군 생활에 대한 성과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국방부는 15일 “2011년부터 입대하는 병사들에게 군복무 성과평가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시범 실시를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전역군인이 취업할 때 해당 기업에서 채용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당사자도 군생활 복무 성과를 제시해 취업에서 군 경력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방부는 이미 군복무 3~4년차의 초급간부와 전역을 앞둔 장기근속 간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과평가제를 시험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병사들까지 확대하겠다는 셈이다.

성과평가제가 시행되면 병사들은 입대할 때 작성하는 ‘군 생활 계획서’에 ‘병 기본훈련’, ‘체력단련’, ‘자기계발·사회봉사’ 등 3개 항목마다 자신의 목표를 적어넣어야 한다. 직속상관은 일병, 상병, 병장 진급 때마다 객관적 평가기록을 남기게 되고 이 내용은 전역 후 기업에서 원할 때 본인의 동의를 거쳐 제공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제도가 활성화되려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관련 단체와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또 직속상관의 평가가 객관성을 갖는지 등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7-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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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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