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금천·동작·송파구에 센터를 짓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25개 자치구마다 센터가 모두 들어섰다.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비원, 배달원 등 단순 노무직부터 보육기관 강사, 시험 감독관, 광고모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다룬다. 시는 1992년 중앙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광진·도봉·강남·강북구까지 센터를 확충했다. 취업을 알선한 실적은 2007년 5073명, 2008년 5442명, 지난해 6613명, 올 들어 7월 말까지 4147명 등 해마다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경비직과 도우미 자리가 각각 1124명, 환경미화직 1096명, 배달직 1004명이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9-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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