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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우덕이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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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사당의 유일한 여성 꼭두쇠였던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7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강변공원에서 열린다.

남사당놀이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처음 열리는 축제여서 볼거리 등이 풍성하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축제는 ‘컬러 축제, 젊은 축제’를 모토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는데, 남사당패와 해외공연단, 안성지역 40여개 단체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남사당놀이 바우덕이 마당, 시민들과 지역예술단체가 펼치는 시민무대, 유네스코 공식단체인 CIOFF 회원국(필리핀, 우크라이나, 키프로스, 타이완, 멕시코)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남사당 놀이는 매일 낮시간에 6마당을 각각 1~3차례씩 보여주고 저녁에 한 차례 6마당을 모두 합해 종합공연을 한다. 어름산이가 외줄 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줄타기를 비롯해 ‘안성 박첨지 놀이’, ‘버나놀이’, ‘무동놀이’ 등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는 이와 함께 듣고 보는 공연 외에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축제로 안성 옛 장터를 재현했다.

조선시대 안성장은 전국 3대 장터 중 하나로 꼽혔는데, 시는 공연장 주변에 그 분위기를 재현한 옛 장터를 꾸몄다.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참여의 공간으로 구성되는 옛 장터는 그네뛰기, 고누, 윷놀이, 승경도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장돌뱅이 약장수도 재현하고 떠돌이 엿장수도 출연한다.

축제 기간에는 10∼20% 할인행사와 깜짝 세일 등을 통해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한 전동차 운행 및 택배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9-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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