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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명절 소외 계층 찾기…10월, 구청장과 대화 진행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생활현장 속으로’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달부터 매월 주제를 가지고 주민들과 접촉을 해나가기로 했다.

‘듣고 확인하고, 함께 해결하고, 소통하고!’라는 목표를 앞세운 김 구청장의 ‘생활현장 속으로’는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민원인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다. 무작정 찾아가는 게 아니라, 매월 테마를 정해 매주 한 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9월의 테마는 ‘한가위 달만큼 훈훈한 성북’이다. 이달에는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의 가정도 방문해 명절이 쓸쓸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첫번째 ‘생활현장 속으로’는 7일 석관동 지역과 길음 8구역에서 진행됐다. 방범폐쇄회로(CC) TV 설치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찾았다.

김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이 확산돼 전통·재래시장과 집앞 구멍가게가 죽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트위터에 털어놓기도 했다.

SSM의 확산을 저지하는 것은 구청장의 권한 밖이기 때문이다.

10월의 주제는 ‘구청장님 터놓고 얘기합시다’이다. 자치회관 수강생과 만나기도 하고, 재개발지역 주민 및 소기업 사장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와 관련한 학부모와의 대화도 준비 중이다.

11월에는 ‘구청장님 여기가 불편해요’라는 주제로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골목길 청소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09-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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