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로 쓰세요” 서울시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이제 지하철역에서도 굿 샷!…성북구, 서울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야간민원실 운영…퇴근 후에도 서류 발급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노원구, 독서 문화 문턱 낮추는 도서관 네트워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일자리 UP 행복 UP]제주시 ‘행복이 오는 집’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실버카페서 돈 버는 재미 쏠쏠

‘제주 실버카페’를 아십니까.

제주에 사는 강영자(65) 할머니는 요즘 매일 오전 9시면 집을 나선다. 어르신들의 동네 사랑방인 실버카페에 출근하기 위해서다. 강 할머니는 “열심히 일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요즘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노형동 주택가에 있는 실버카페 ‘행복이 오는 집’이 강 할머니의 일터다.

제주 실버카페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손님의 차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문을 연 실버카페는 4명의 할머니가 일을 하고 있다.

젊은 시절 장사 경험이 있는 강 할머니를 포함해 4명의 할머니가 카페 운영을 맡고 있다. 이들은 카페 문을 열기 전 제주 시내 유명 카페를 돌아다니며 커피와 전통차 제조 방법, 서비스 등을 모두 익혔다.

●1인당 월 50만~70만원 수입

서비스업종이다 보니 옷차림에도 신경쓰고 화장도 곱게 한 뒤 손님들을 맞는다. 격일제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카페지기를 하는 강 할머니의 수입은 월 50만원 정도다. 그는 “돈벌이도 중요하지만 이곳에서 나이가 들어도 스스로 무엇인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니어클럽서 만든 제품도 판매

이곳의 할머니들은 쉬는 날이면 직접 제주의 들판에서 야생차를 채취하기도 한다. 실버카페에서는 이들 할머니들이 채취해 만든 쑥, 구지뽕나무 잎 등 야생차와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만든 무공해 비누, 천연염색 제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

서정희 제주시니어클럽 팀장은 “카페 개설 초기여서 아직 덜 알려진 탓에 고객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식사 등 메뉴를 추가하면 카페 이용자도 증가하고 할머니들의 수입도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제주시니어클럽이 문을 연 연동 시니어맛집은 노인 일자리와 함께 자체수익을 창출하는 성공적인 노인 일터다. 4명의 할머니들이 일하는 이곳은 건물 임차비와 재료비 등을 모두 빼고도 개인당 월 7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글 사진 제주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11-0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교육비 160억·4만 가구 공급… 살맛 나는 중랑

2026년도 국별 주요 업무보고

한우·김·미역… 영등포 설맞이 직거래 장터 오세요

6일까지 구청 앞 광장서 열려 14개 시군 참여… 거리 공연도

동작, 서울 첫 ‘HPV 검사비’ 3만원 드려요

20~49세 가임기 여성 부담 경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