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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선장 무안 산낙지 먹고 쾌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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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군수 산낙지·편지 전달

전남 무안군이 2일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무안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산낙지를 전달했다.


연합뉴스
석 선장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산낙지가 먹고 싶다.”고 밝힌 것을 보고, 서삼석 무안군수가 KTX 편으로 산낙지 20마리와 건강회복을 바라는 편지를 함께 보낸 것.

서 군수는 “의식을 차려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며 “기력을 잃은 소가 먹으면 벌떡 일어난다는 산낙지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건강을 되찾아 무안에 오면 언제든지 맛 좋은 회와 산낙지를 성심껏 대접하겠다.”고 전했다.

선물을 받은 석 선장은 크게 웃으며 감사를 표시했고, 부인 최진희씨도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몸상태가 나아진 석 선장을 중환자실에서 13층 VIP 일반병동으로 옮겼다. 주말에는 팔, 다리 등 3군데 골절 부위에 대한 추가 수술 및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3-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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