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직제개편… 성과평가담당 대사직 신설
14등급(차관급) 재외공관장 직위 수가 기존 21개에서 13개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8개 공관장 직급은 고위직 ‘가급’으로 하향 조정됐다.외교통상부는 지난해 특채 파동 이후 추진해온 인사 쇄신 조치의 일환으로 직제개정안을 확정,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14등급으로 분류되는 재외공관장 직위 수는 21개에서 13개로 줄었다. 14등급은 주요국 대사 및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안보연구원장에 해당하는 직무 등급으로, 차관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아시아·유럽 일부 국가의 8개 공관장 직은 고위직 가급으로 내려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3-3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