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과정의 모집인원은 30명으로, 7~9월 총 40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이수자 전원 취업과 창업이 목표다. 교육은 모바일 환경의 프로그래밍 방법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1인당 33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며 저소득 및 취약계층은 우대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DMC 입주업체 취업이 알선된다. 인턴으로 근무해도 임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사무실 무료 임대, 창업자금 융자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예산 8000만원을 투입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지역 내 교육기관인 KGIT와 협력, 뉴미디어 시대에 차별화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정보기술(IT) 전문가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민·관이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함께 꾀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30세 이하 마포구민으로서 C 또는 JAVA언어 기초지식 보유자다. 5월 한달간 KGIT 상암캠퍼스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6월 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6393-3273.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4-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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