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6월부터 15% 인상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요금 15% 인상 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의견 청취 절차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000원(일반인 현금 기준)에서 1150원으로 15% 올릴 계획이다. 마을버스 요금은 노선별로 700~900원(7.7%~12.5%) 인상할 방침이다. 울산 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2006년 12월, 마을버스 요금은 2004년 12월 각각 인상된 이후 조정되지 않았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05-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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