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민들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진로적성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도서관 등 관련 시설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마포구가 관내 주민, 교사, 학생 등 4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만족도 및 교육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민의 36.7%가 진로적성교육 여건 조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구민들은 또 도서관, 자기주도학습센터 등 교육관련시설 설립(22.9%), 학교시설환경개선(12.9%), 대학진학률 향상을 위한 집중지원(12.6%)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교사의 33.0%는 학교시설환경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10-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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